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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습니다.
산을 오르는 이에게 왜 늘 같은 산을 오르냐고 묻자 산 오름이는 "언제나 오르는 산이지만 늘 다른 모습을 하고 날 맞이 하기 때문이죠" 하고 답했다고 합니다. 4년전. 해안성 203호는 신혼 여행길 우리 두 부부를 평생의 추억의 장소로 우리를 맞이 해 주었고 4년후, 해안성 203호는 그 사이 우리의 사랑인 현우 가족의 행복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깍아 내린 듯한 절벽을 바다와 사이에 두고 있는 해안성은 근처 이마트 등 자연의 안락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원하는 이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래 전부터 가족과 약속한 여행이기에 기상예보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고사장님의 조언으로 여행을 강행 했는데 사실 비는 많이 내려 힘든 여정이였지만 고사장님께서 레인시즌에 알맞는 관광장소를 친절하게 안내 해 주셔서 3일 동안 정말로 잊이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른 아침 펜션 앞 산책 길에 비가 온다고 산책로 입구까지 차를 갖고와서 우리 가족을 기다려 주신 섬세한 배려에 정말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참 4년 전에는 저히 부부 사진 찍어 주시니라 고생하셨는데 이번에는 정원에서 불고기 파티 해주시느랴 저녁 늦게 까지 같이 자리 해주신 것도 감사 드립니다. 제주의 여름 바람과 물안개가 펼처진 해안성 만의 매력인 정원 파티는 돼지고기를 일등급 소고기로 만들어 주는 마법의 조미료인 것 같습니다. 일본, 하와이 등 이국의 내노라는 일등급 호텔에서 묶어 보았지만 이곳 만큼 인간의 정인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생각합니다. 언제 다시 제주를 찾을지 기약 할 수 없지만 그때 또 다시 고사장님의 인감미 넘치는 안내와 해안성의 추억 제작소 203호를 기대 하겠습니다. 지난 3일간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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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감사합니다 ㅎㅎㅎ |
 [re] 즐거웠습니다. |
